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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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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16] 그 날 정리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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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정리하지 못하면 평생 정리하지 못한다며, 언젠가 존경하는 후배 동찬이의 글에 담겨있던 글귀다.
그렇다.
한 주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보살핌과 차고 넘쳐 감당치 못할 만큼의 감사가 있었지만, 제때 정리하지 못해 흘러간 기억으로만 추억으로만 남겨두어야 한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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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3 목
새벽기도(4:40) - 아침 모임(7:00) - 종결위원회모임(10:00) - 지역사회탐방추진위원회 점심(12:00) - 추진위원회와 기관방문(13:00) : 생일면보건지소 생일면대 생일면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수협 농협 - 복지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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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4 금
새벽기도(4:40) - 일출산행(6:00) - 아침식사(8:30) - 청소(9:00) - 샤워(10:00) - 호박죽끓이기 지원(10:30) - 노인정식사(12:00) - 지역사회탐방(13:30) - 게이트볼야외실습(14:00) - 저녁회의(17:20) - 저녁식사(19:20) - 복지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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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5 토
기상(6:00) - 아침운동(6:10) - 소금과 소금친구 맞이(8:50 / 섬사회사업팀 트레킹) - 금곡해수욕장 트레킹 합류(11:30) - 게이트볼 야외실습(14:30) - 야간산행(17:40) - 윤병오목사님과 대화(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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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6 주일
새벽기도(4:40) - 교회청소 (7:10) - 아침식사(8:00) - 산책(10:00) - 주일예배(11:00) - 점심, 소금과 소금친구 송별(13:00) - 낮잠(14:30) - 복지팡세(15:30) - 생일도극장(?) 음향설치(18:30) - 저녁예배(19:00) - 찬양(20:00)
나의 사랑하는 사람, 소금이 다녀갔다.
먼 길 오가며 고생했을 터인데, 신경 쓰일까 싶어 보고 싶었던 내색 그리울 거라는 내색없이 환희 웃으며 지내다 밝게 다녀갔다. 멀어져가며 가물가물해지는 얼굴빛 보지는 못했어도, 건들기만 해도 터지는 눈물샘에 한참은 울며 갔을 것을... 마음이 씁쓸하다. 단 10분이라도 둘이서 함께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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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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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아.
덕분에 하루 하루 즐겁게 일하고 있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도전을 받기 때문에 즐거울 뿐이지.
뭐 필요한, 여기서 보낼 것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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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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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형, 감사합니다.
이미 세진형에겐 받은게 많아서 차고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부탁드릴일 있는데, 연락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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