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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복지사의 일기 Worker's Diary
사람중심 관계중심, 사람감동 하늘감동.
하나님과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런 사회복지사 되자.



NAME    박시현
FILE1    복지선조들의지혜.hwp (30.5 KB), Download : 173
TITLE    복지, 선조들의 지혜


아내가 강의 자료로 필요하다해서 자료를 모았다.

예전에 한덕연선생님께서 말씀 해 주신 것들을 토대로
여기 저기 검색해서 갖춘 자료이다.

좀 더 찾아보면 많겠지만,
찾은 자료들만으로도 선조들의 지혜에 머리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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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선조들의 지혜


1. 걸언
2. 접시 나눔, 부잣집 마당 쓸기, 걸립 농악, 연기나지 않는 굴뚝 헤아리기
3. 경주 최씨 노블리스 오블리제 - 활인당,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 말라



1. 걸언

노인을 봉양하는 예에는 반드시 걸언乞言이 있어야 합니다.

養老之禮, 必有乞言.
양로지례 필유걸언. 牧民心書 愛民六條 養老

걸언乞言은 어른에게 지혜의 말씀, 좋은 말씀을 해주시도록 청하는 것. 가르침을 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옛날에는 양로養老의 예를 행할 때 노인을 모셔서 향연을 베풀고 걸언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 여쭙고 경험을 들려주시기를 청하면 기뻐하시지 않습니까.
그분이 잘 아시는 것으로써 가르치시게 하고, 익숙하게 해 오신 일로써 도우시게 하는 것,
그분이 쓸모 있음을 느끼시게 해드리는 것, 자존自尊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는 것, 자존심을 지켜 드리는 것,
사회사업가는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복지요결, 한덕연, 2008 재인용)




2. 접시 나눔, 부잣집 마당 쓸기, 걸립 농악, 연기나지 않는 굴뚝 헤아리기

‘우리가 꿈꾸는 복지세상’ 김규성, 시흥시민신문 2007.3. 16일자
http://shpeople.net/sub_read.html?uid=1916§ion=sc8§ion2=

이제 우리는 전통적 우리식의 우리복지방법을 찾을 수는 없을까.  
우리의 복지를 복지관이나 시설에서, 복지전문가라는 ‘사회복지사’ 만이 할 수 있다는 관념에서 깨어나자. ‘복지’를 제도적 ‘틀’ 속에만 가두지 말고,  우리들 모든 사람들이 자기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이웃과의 생활이 복지생활로 이어 지자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평범한 이웃과 함께, 돕고 사는 것이 ‘생활화’ 되는 상생의 길을 찾자는 것이다.
복지라는 이름으로 구호, 봉사 구제를 들어나 보이게 되면, 수혜자의 입장에서 고맙기는 하지만, 인격과 자존심은 상할 것이다. 시혜자(施惠者)와 수혜자(受惠者)의 관계를 탈피할 수는 없을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전통적 복지다.

만약 가난한 사람이 된장이 떨어졌다면, 들에 나가 봄나물을 캐어 한바구니 이웃집 갖다 주면, 된장은 물론 간장까지 퍼 주는 인심이었다. 그냥 얻어먹는 수혜자가 아니라, 주고받는 상생의 복지라고 볼 수 있다.

가난한 집에 식량이 떨어지면, 아침 일찍 부잣집의 마당을 쓸어 주던가, 일을 거들어 주면 밥 끼니는 물론, 쌀 되박을 얻어올 수 있었다.  그냥 얻어먹는 거지가 아니었다.
예전에는 동네마다 ‘걸립농악’ 이란 것이 있었다. 물론 농사철에는 ‘두레’로 공동 작업을 했지만, 농한기에는 ‘무의탁노인 돕기 걸립’ ‘부모 잃은 아이 돕기 걸립’ ‘야학세우기 걸립’ 등, 동네 집집마다 다니며 풍물을 울리면서, 그 집에 걸쭉한 복을 빌어주고, 쌀과 음식을 대접받으며, 온 동네가 흥겨운 잔치판을 벌면서 모은 것을, 공공복지에 사용하였다. 이러한 아름다운 전통은 지금도 일부, 전라. 경상지방에서는 이어지고 있다한다.


지난번, 가끔 가는 대야동의 조그만 식당에서 식당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는 중에,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였다. “우리 집은 매년 식당에서 김장을 담글 때 마다, 가외로 30-40포기김치를 더 담가서, 매일 아침마다 폐품 수집하는 70대 할머니집 에 드립니다. 팔다 남은 반찬이나, 밥, 누룽지를 드리는데, 장애인 아들을 보살피는 할머니의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드리는게 기쁩니다. 현금으로는 어렵더라도 있는 것을 나누는데 무엇이 어렵겠어요”  나는 그에게 “아주머니가 진짜 복지사업을 하는 복지사입니다” 라고 칭찬하여 준바가 있다. 조그만 식탁 4개로 운영하는 식당이, 한 가족을 살리고 있었다.


어느 사회복지사의 일기 2005. 9. 6일기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참으로 지혜로웠습니다. 앞산을 내려오다 동네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굴뚝을 발견하면 ‘오늘은 저 집에 먹을 것이 없구나’ 싶어 이웃 몰래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다고 자존심 상해가며 구걸하지 않고 동네 부자 집에 가서 아무 말 없이 마당을 쓸었습니다. 그러면 동네 부자는 당연한 것으로 알고 쌀을 나누었습니다. 요즘말로는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제 Nobless Oblige죠. 품앗이나 두레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분명한 사상과 실천 방법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에게 남을 생각하고 돕고 함께 사는 것은 당연한 일상이었습니다.  



3. 경주 최씨 노블리스 오블리제 - 활인당,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 말라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전진문, 황금가지, 2004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5241  (아래 내용, 네이버 책 발췌)

경주 최씨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

1671년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다. 경주 최씨는 곳간을 과감히 헐면서 이렇게 얘기했다. "모든 사람이 굶어 죽을 판인데 나 혼자 재물을 갖고 있어 무엇하겠는가? 곳간을 열어 모든 굶는 이들에게 죽을 끓여 먹이도록 하라. 그리고 헐벗은 이에게는 옷을 지어 입히도록 하라." 이렇게 말하고 집 앞 마당에 큰 솥을 걸고 굶주린 사람을 위해 연일 죽을 끓이도록 했다. 지금도 그 자리가 활인당이라 이름으로 남아 있다. 또 흉년에는 소작료도 대폭 탕감했다.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 말라.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말라." 경주 최씨의 또 다른 유훈이다. 가진 자는 그 부를 주위사람들과 나눌 의무가 있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그 옛날에 이미 실천한 셈이다. 일제의 강점 하에 경주 최씨는 독립군을 지원하고 그것 때문에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나라의 교육을 위해 지금의 영남대학에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화려했던 300년 부를 멋지게 마무리 한다.

+
[한겨례21] 오귀환 칼럼,  2004. 9. 16 제527호
‘부자란 어떠해야 하는가’ 깨달음을 주는 ‘조선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최부잣집 300년의 비밀
http://h21.hani.co.kr/section-021105000/2004/09/021105000200409160527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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