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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 new day. Smile! Smile! Smile!
한국인의 인상이 무뚝뚝하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여행을 위한 안내책자들에 '항상 미소를 잃지마라, 그렇지 않으면 외국인들이 화난 것으로 오해하기 쉽상이다'라는 문구는 빠지지 않고 들어있다.
외국에 있는 지금 정말 그렇다는 것을 몸소 실감한다.
어느 날인가 한국의 그것도 경상도 사나이인 나는 아침을 먹기위해 졸리는 눈 비비며 시큰둥하게 키부츠 식당으로 갔다.
이제는 익숙해진 빵 조각과 치즈 그리고,야채 샐러드를 식판에 담아서 계산하기 위해 다가온 날 향해 카운터에 앉아있던 유대인 사내가 다짜고짜 "Today is new day. Smile! Smile!" 그러는 것이 아닌가?
당황하기도 했고, 얼떨결에 웃으며 "Hello!" 했지만 어색한 웃음.
그렇다. 웃지 않는 내 모습! 이것은 분명히 문제다.
내가 주님 안에, 주님 내 안에 계심을(요14:20) 알며 또, 주님 우리에게 평강을 허락하시고(눅24:36) 평안을 주셨는데(요14:27) 왜 미소짓지 아니하며 그 얼굴에 근심과 노기를 띄리요?
나의 삶에 그 하루 하루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이 아침에 허락하신 나의 생명에 감사해야 하며, 주신 빛으로 말씀으로 감사해야 한다.
"Today is new day!" 그렇게 외쳐대던 유대인 남자의 말이 옳다.
오늘은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새 날이다.
내 마음에 기뻐 찬양이 넘쳐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 며칠 후 한국에 있는 나의 태아(신앙의 첫 아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
"영화를 봤는데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에서 첫 날입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 남은 생애의 첫 날, 하나님께서 친히 생명을 허락하신 새 날!
이 새 날에 노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주님 주신 새 생명과 허락하신 빛으로 말씀으로 감사하며 찬양하며 웃음 띈 얼굴로 그 분 앞에 나아가 엎드리자.
그리고, 하나님께 조용히 고백해 보리라.
'나는 당신의 영광 위해 창조된 피조물이오니 당신을 찬양하기 원하오니 오늘도 저를 들어 써 주시옵소서' (사43:7,21)
- Today is new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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