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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Life story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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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시현
TITLE    [re] 함께한 이들의 달맞이 후기


김상진 : "거짓말쟁이들"

달맞이?
애시당초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는 거 나도 알고 있었어.
그냥 모르는 척 속아준 거야. 나도 그 핑계로 다들 보고 싶었거든.

보고 싶으면, 그냥 보고 싶다고 하지 달맞이라니, 참 아이디어도 좋아.
오랜만에 만나거나, 처음 본 사람이라도 "야~ 달 봐라. 좋네"하며
머쓱할 필요없이 말할 꺼리 있으니 좋고
보름이야 한 달에 한 번은 돌아오니 한 달에 한 번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으니 좋단 말이야.

그러니 그 날 꽃샘추위에도 기여이 따라 나선거야.
걷다보니 몸은 추운데 마음을 안 춥더라.
달은 온데간데 없어졌는데 마음은 더 환하더라.

새로운 두잉식구들을 보니 반달처럼 풋풋하고
오래된(?) 두잉식구들을 보니 보름달처럼 넉넉하더라.
그러니 내가 달맞이 핑계로 불러내는 두잉이라는 거짓말쟁이집단을 좋아할 수 밖에^^




변정무 : "달맞이"

요즘은 반가운 얼굴(주로 학교, 또는 학과와 연관된 사람들이지요)을 만나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달맞이 함께 갈래요? 달빛 맞으며 산책하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

많은 말이 오고가지 않아도, 함께 만나고, 걷고 하는 것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대도시에 살면서, 한 달에 한 번이나마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계절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지요.

(어느새 달맞이를 하면서 두 번째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달맞이에서 맞았던 차가운 비, 두 번째 달맞이 때의 칠성시장 어물전 냄새, 세 번째 달맞이 때의 봄 눈... 이 시간들을 함께 기억하고 함께해 나갈 이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 다음 만날 날이 다가온 듯 설레입니다.




김원한 :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선한 것은 아니겠지요?"

4학년 1학기.
좋은 성적도 받고 싶고 -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자원활동도 하고 싶고 - 현장감을 기르는 것이지요.
방학계획을 멋지게 세우고 싶기도 하고 - 어떻게 보면 마지막 방학이지요.
두잉이라는 마당에서 이것저것 펼쳐보기도 싶고 - 벌리는 것이 아니라, 짜가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 참 많습니다.
할 수 없는 것도 참 많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지요.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루에 2시간씩 자원봉사를 한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교통정리를 한다면?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선한 것은 아니겠지요.
방향성과 소망에 맞아야 선한 행동이겠지요.

이렇게, 저렇게 생각 많은 4학년 1학기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보고(?)해야하니,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

"두잉은 대가족이다"
세 번째 달빛 아래 거닐며, 든 생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뭘까요?
"두잉은 늑대인간이다??"

날, 참 좋습니다.




김선희 : "처음 달맞이"

두잉 세번째 달맞이었지만 저는 처음 참석하는 달맞이었지요 ^^
날씨가 좋아 신천을 따라 걸었어도 참 좋았겠지만 때늦은 눈 맞으며 아련한 가로등 불 아래 학교를 걷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두잉식구들 만큼이나 오랜만에 걸어보는 교정이 마음을 참 평안하게 했어요~*
이제는 두잉 모임에 나갈 때마다 낯익은 얼굴보다 새로운 얼굴이 더 많으니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나보다..싶기도 했구요,
신입회원님들 이야기를 듣기 보다 제 이야기에 심취했던 것같아 살짝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민망했어도 즐거운 기억... 두잉 식구들이기에 가질 수 있는 추억이겠죠? ^-^

4,5월엔 조금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6,7월엔 잔디밭에 돛자리를 깔고 앉아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다음 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립니다... ^ㅡ^


변정무 (2006-03-20 23:24:25)  
선희야, 잔디밭에 앉아 저녁을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 ^^
삼겹살파티 같은... 저녁식사말이야.  
  
김선희 (2006-03-21 18:33:58)  
정무야~ 이심전심이로구나~ ㅎㅎ
따뜻한 저녁이 어여 오기를 바래보자 ^^  




최수정 : "밤.달.눈.차.만남.따뜻함."

언제 만나도 따뜻하다는 느낌.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만남
보름달이 아니라 한들.. 뭔 상관. ㅋㅋ

좋은날 되세요~!!  




여명화 :
저는 이제 방금 두잉 활동을 시작했을 뿐인데 그날의 모임은 명절에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인 느낌이었어요^^* 달을 보며.. 밤길 무섭지 않게 학교도 걸어보고.. 눈도 맞고.. 매달 달맞이를 하지만 매번 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요즘은 문득 달을 보면 두잉이 생각나요.. 늑대인간이 되어도 좋아요.. 매달 둥근달이 뜨길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갈께요^^ 두잉 식구들 모두 좋은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은성 :
처음으로 간 달맞이 역시나 너무 즐겁고 또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두잉식구들한테 다시 한 번 졸업축하 받아서 또 좋았구요~ 고맙습니다 ^^  




김정희 :
첫 달맞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낼모레면 책모임이 있네요^^ 그것도 기대됩니다.




최수지:
즐거웠어요!!! 정말이요 ^ㅡ^/ 가슴 따뜻하고 훈훈했어요!!
따뜻했던 차와 함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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