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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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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식당 사장님, 일주일에 두 번 밑반찬으로 돕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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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9 (월)
#.
+ONE 김장김치지원사업에서
김치 한 포기 도움 주셨고
변OO할아버지 10포기 김치 담그는 일에
양념이며 수고로 도움 주셨던 샘골식당 사장님께서
일주일에 두 번 반찬 나누는 일로 돕겠다고 하셨다.
#.
변OO할아버지의 담근 김치 10포기를
함께 전해 드리자고 부탁 드렸더니
장보기 외에는 식당 비우기가 어렵다며
(차라리) 일주일에 두 번 반찬 나누는 것은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좀 더 관계가 무르익기를 기다렸는데
사장님께서 먼저 말씀 하시니
이참에 반찬 나누는 것을 부탁 드렸다.
#.
거의 매일 반찬 만드니
반찬 나누는 것은 쉽다며
반찬통 가져오면 담아 주시겠단다.
샘골식당 사장님의 고향이자 지금 살고 있는 주상면,
주상면의 어르신들께 전해 드리자고
재가팀에서 의논 후 결정했다.
다행히 가정봉사원이 주상면을 주 1회 방문하니
그 편에 전해 드리자고 했다.
물론 어르신들께도 여쭤 봐야한다.
#.
김영옥팀장님과 권현남선생님께서
샘골식당 사장님을 찾아뵙고
좀 더 자세히 의논 하시리라.
#.
"사람들로 하여금 저마다 제자리에서 자기가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일상과 직업으로써 살리고 돕고 나누도록
주선하고 거들어 주는 것입니다."
- 가급적이면 지역사회로써, 복지요결 중 -
#.
'반찬은 거의 매일 만드니
있는 반찬 나누는 것은 쉽다.
반찬통 준비해서 오면 담아 드리겠다.' 는
샘골식당 사장님의 말씀은
지역사회로써 일을 도모하자는 것이
얼마나 평범하고 쉬운 일인가를 일깨운다.
지역사회로써 일을 도모하지 않음이 어려운 것이지
지역사회로써 일을 도모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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